2024 年 4月 月 27 日 土曜日 2: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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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김경수 2심 징역 2년..법정구속은 면해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53)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함상훈 부장판사) 6 지사에게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 유죄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사가 매크로프로그램킹크랩 시연회를 참관한 사실은 인정된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는 후보자 특정이 안돼 명확성의 원칙에서 벗어난단 취지로 판결했다.

재판부는민주사회에서는 공정여론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이를 저버리고 조작 행위를 것에는 책임을 져야한다 밝혔다.

이어사실 킹크랩이라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조직적인 댓글부대의활동을 사실 용인한다는 것은 존경받아야 정치인으로서는 절대 해선 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드루킹 김동원씨는 결국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킹크랩 개발자는 징역 16월을 선고받았다 지사의 당시 위치 등을 봤을 1심이 선고한 징역 2년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설명했다.

다만 지사가 현재 공직에 있고 지금까지 공판에 성실하게 참여해왔으며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등을 참작해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재판부는당심에 이르러 일부 무죄가 선고됐고 공직선거법 위반은 전부 무죄를 선고하는 마당에보석취소까지 것은 아니라고 의견을 모았다 밝혔다.

지사는 김씨 등과 공모해 2016 12월부터 2018 4월까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기사 76000여개에 달린 댓글 1188000여개에 8840만여회의 공감·비공감(추천·반대) 클릭신호를보내 댓글순위 산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자신이 경남지사로 출마하는 6·13지방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의 측근 도모 변호사를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있다.

지사는 1심에서 컴퓨터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징역 2,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사는 법정구속됐다가 지난해 4 2 재판을 받던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됐다.

파이낸셜뉴스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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