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가 6일 도쿄 민단중앙본부에서 ‘제6회 장진호 전투 전사자 추념식’을 열었다.
추념식은 1950년 11월 26일부터 그 해 12월 13일까지 진행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을 추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장진호 전투는 한국 전쟁 중 가장 결정적인 전투로 꼽힌다. 이 전투에 참가한 재일학도의용군은 총 642명으로 이 중 83명이 희생됐다.
추념식에는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일본지회 등 약30여 명이 참석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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