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홈페이지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부정평가가 50.0%를 나타내며 긍정평가(45.6%)를 앞섰다는여론조사가 결과가 14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함께 떨어졌는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포털사이트 압박성 문자’ 논란 등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45.6%를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상승해 50.0%를 나타냈다.
2주 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특히 부정평가가 50%대에 진입한 것은 8월 3주차 조사 이후 3주 만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4.4%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 ±2.0%포인트) 밖으로 3주만에 다시 벌어졌다.
긍정평가에서 50대(3.4%포인트↓), 주부(9.8%포인트↓), 학생(5.7%포인트↓)의 하락폭이 컸고, 부정평가에서는 50대(4.5%포인트↑), 남성(4.9%포인트↑), 학생(8.4%포인트↑)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리얼미터는 조사 기간 중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청탁 의혹이 크게 불거지면서 병역이슈에 민감한 계층의 지지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은 2주 연속 떨어지며 33.4%를 나타냈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오름세를타며 32.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4%포인트 하락,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상승했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0.7%포인트로 4주 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5.0%, 국민의당 4.4%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4.2%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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