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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전승 67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서 “핵 억제력으로 이 땅에 전쟁은 없고 안전과 미래도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면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를 기어이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김 위원장이 이렇게 발언했다고 전하면서 7•27 전승의 정신과 의지는 국력 강화로 이어졌고 북한은 눈 앞의 반영만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억제할 수 있는 절대적 힘을 가져야 했기에 핵보유국에로 자기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적대 세력들의 고강도 압박과 군사적 위협, 공갈에도 끄떡없이 우리 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 수 있게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한다.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 것”이라면서 핵을 보유한 북한을 누구도 쉽게 건드릴 수 없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노병들을 비롯한 전승세대에 대해 “자신들의 피와 생명을 바쳐 조선혁명의 새로운 계승의 역사를 창조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시킨 자랑스러운 세대”라고 평가했다.
또 “당의 부름 따라 사회주의 제도를 세우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자주강국의 터전을 다진 주인공들”, “전후 복구건설과 사회주의 건설의 전기간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 후대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훌륭한 혁명가, 애국자들”이라면서 공을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의 새 세대들은 (노병) 동지들의 넋을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종국적 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고야 말 것”이라면서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지만 전쟁 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국 및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지만 결국 난관 속에서 승리하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전승세대’가 우대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각급 당 조직과 정권기관, 전체 인민들이 노병 동지들을 친부모로 모셔야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을 조국해방전쟁 전승절로 기념하면서 전국노병대회 등 여려 경축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리일환•최휘•최부일•리만건•오수용•조용원•김여정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착석했다. 박정천 총참모장,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 군 간부들도 참석했다.
최영림, 양형섭, 태종수, 리명수, 리용무, 오극렬, 김시학 등 전쟁 노병들도 대회에 참석했다.
파이낸셜뉴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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