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하루 6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가 110일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479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은 1872명이다. 전날 12일 보다 6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이 43명, 국내발생이 1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43명은 지난 3월25일(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40명대에서 60명대를 오가고 있다. 지난 1일 51명, 2일 54명, 3일 63명, 4일 63명, 5일 61명, 6일 48명, 7일 44명, 8일 63명, 9일 50명, 10일 45명, 11일 35명, 12일 44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달 들어 지난 1일 15명, 2일 10명 3일 11명, 4일 27명, 5일 18명, 6일 24명, 7일 24명, 8일 33명, 9일 22명, 10일 23명, 11일 15명, 12일 23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3명)·인천(3명)·경기(8명) 수도권에서 14명이 발생했다. 그 외 대구1명, 광주1명, 강원2명, 충북1명, 충남4명, 경남2명, 공항, 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18명이나타났다.
금일 국내발생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10명)·경기(3명) 등 수도권에서 13명 발생했다. 그 외 광주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누적 1만2204명으로 완치율은 90.5%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8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89명이다. 확진다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4%다.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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