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1月 月 30 日 木曜日 21: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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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장맛비..남해안·지리산 누적 최대 300㎜ 쏟아진다

주말에 시작된 비가 13일에도 전국에 이어진다. 충청도와 전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비가 강하게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낮 12시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오후 6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1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 충청도, 제주도(북부 제외), 강원 영동 100~200㎜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30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제주도 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12시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오후 6시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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