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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 감염자 2605명…도쿄, 이틀 연속 60명대 확진

일본의 코로나19확진자가 2605명(크루즈선 감염 71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NHK가 30일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 전날 일본 전국에서 169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코로나 확산 이후 일간기록으로 두번째로 많은 감염이다. 직전 28일 감염자는 200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 늘어 66명이 됐다.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도쿄 430명, 오사카 208명, 홋카이도 175명, 아이치현 167명, 지바현 158명 순으로 많았다.

도쿄의 경우, 전날 확진자 수가 68명으로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도쿄도의 코로나 감염은 22일 2명, 23일 16명, 24일 17명이었다가
25일부터 27일까지 40명대로 상승했다가 28일과 29일 양일간 60명대로 늘어났다. 한편 수도권 지역인 지바현에선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57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집단 감염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현에서도 전날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57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일본에서도 집단 감염 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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