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7月 月 10 日 金曜日 6: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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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경북 경산 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경북 경산) 추가, ▲공중보건의사 배치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정세균 본부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방역 추경, 민생 추경임을 강조하며, 신속한 처리와 적시 집행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아울러 마스크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늘 발표 예정이므로 차질 없이 현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과,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하도록 결정하며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하였다.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경북 경산시는 3월 3일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 환자 중 73%(89명 중 65명)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북의 전체 확진자 중 경산시의 비중은 40% (725명 중 291명)에 달한다.
또한 경산시는 대구시와 동일한 생활권에 해당하고,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262명)의 절반 가량(13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 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하여 집중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산시 내 신천지 신도 중 31번과 접촉한 543명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하였고, 이외 신도와 교육생 245명은 능동감시 중이며, 이들 중 유증상자부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3개소 외에 추가 선별진료소 설치 등을 검토하여 경산시민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경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대구 경북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약 70실)로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필요한 인력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경산시의 확진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치료센터와 전담병원에서 치료하여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지역 확산을 억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역물자, 마스크 등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환자치료 및 방역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신규 임용되는 공중보건의사 742명 전원을 3월 5일 조기 임용하기로 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에 각각 320명, 150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정하고, 대구•경북 외 15개 시도에도 △확진자 수 △인구 수 △지방자치단체 사전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정 규모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정했다.
새로 임용되는 공중보건의사는 3월 5일 중앙직무교육을 거쳐 △환자 진료(의료기관, 생활지원센터 등), △검체 채취(선별진료소 등), △긴급대응반 참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추가업무활동장려금(12만 원/일), 기타비용(숙식비, 교통비 등 포함, 광역시 10만 원, 시도 9만 원/일) 등 경제적 보상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도록 지방자치단체별 공중보건의사 담당관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5일 오전 11시부터 과천에 있는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한다. 본부측은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신천지 측에서 제출한 신도 등 명단에 대한 자료 검증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에 시행한 조치라 설명했다.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특별관리전담반(2명)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역학조사팀(2명) 등이 조사단을 구성하고, 대검찰청의 포렌식 분석 관련 인력•기술•장비 지원을 받아 진행할 계획. 주요 조사내용은 신도 등 명단, 교회 등 시설 정보, 예배별 출석 기록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신천지 측이 제출한 명단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도 2주 더 연장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기존 3월 8일(일)까지로 예고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3월 22일(일)까지 2주 연장한다. 또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사회복지이용시설도 3월 22일(일)까지 휴관연장 권고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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