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4月 月 26 日 金曜日 14: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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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코로나19’ 320명 늘어 총 확진자 4326명

#한 외신에 따르면 대구 상황에 대해 ‘이곳은 공황도, 폭동도, 혐오도 없다. 침착함과 고요함이 버티고 있다. 대구는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살아야 할 이 시대 삶의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동시간 대비 320명이 증가한 총 4326명이다.

전체 확진자 4326명 중 1590명은 병원(관내 1,094, 관외 496)에 입원했고, 582명이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 143, 농협경주연수원 234, 삼성인재개발원영덕연수원 205)에 입소했다.

현재 2117명이 입원 대기 중이며, 5일 중 국군대구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에 180명을 입원, 칠곡동명 한티피정의집 생활치료센터에 69명 입소 등 총 249명을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4일 하루 동안 보건소와 병원에서 실시한 전체 검체 건수는 3363건으로, 이중 505건이 완료됐고, 285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4일부터 보건소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원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진단검사의 적극적인 활용과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한 방문검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며 1일에서 3일까지 3일간 평균 2100여건이던 진단검사가 4일부터 3000여건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

5일 0시 기준 지금까지 2만7509건의 진단검사가 실시됐는데, 이중 일반시민이 받은 검사는 1만9051건(69.3%)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8458건(30.7%)이다.

4일 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1만914명의 77.5%(8458명)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사 결과가 통보된 6540명 중 3394명(51.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13명 중 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27.9%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80% 대에 비해 대폭 낮아진 수치다.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1128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 현재까지 총 2756명이 격리해제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역사의 고비마다 위기극복에 앞장서 왔다. 이번 사태에도 대구시민들은 언제 끝날지 모를 한계 상황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대구시민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이동과 생활을 절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침착하게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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