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전 지역에 여행유의 경보 발령
외교부는 2월 29일(토)부로 일본 전역(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 제외)에 대한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남색경보 발령은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은 총 4단계로 구분되며, 1단계인 남색경보는 체류자의 신변안전 유의 및 여행예정자의 여행 유의를 당부한다. 4단계인 흑색경보는 즉시대피와 여행금지를 강력히 권한다.
외교부는 일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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