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5月 月 09 日 木曜日 0: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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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이란 보복시 다음 공격 표적은 미국 본토, 두바이, 하이파”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반격할 경우 이번엔 미국 본토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이스라엘 하이파 등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쿠드스군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 국방부는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 본토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쿠드스군은 이어 이란 영토를 폭격한다면 두바이와 하이파를 공격해 제3국으로 확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주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격해 사망하게 한 것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순교자 솔레이마니’ 작전을 개시했다.

조나단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은 이라크에서 미군과 연합군을 상대로 12발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미사일은 이란에서 발사됐으며 미군과 연합군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알 아사드와 아르빌 등 최소 두 곳의 군사 기지를 목표로 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라크인 수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군의 피해 및 사상자 규모는 정확히 확인되고 있지 않다.

파이낸셜뉴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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