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6년 KOREA BUSINESS EXPO GANGSEO’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30일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5개국 156개 지회 소속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 45주년을 맞은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선도자’ 비전을 공유하고 경제 영토 확장에 대한 역할을 재확인했다.
박종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월드옥타는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수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주체”라며 “7천여 명의 기업인과 3만 명의 차세대 인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제7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월드옥타는 지난 45년간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힌 개척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AI 등 미래 산업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정부의 비상경제 체제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간 경제 네트워크의 적극적 참여를 주문했다.
행사가 열린 마곡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특별 세션도 마련돼 양국 기업 간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현지 상품의 국내 소개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대회 기간에는 279개 부스 규모 전시와 2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K-팝 콘서트와 아트페어 등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과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도 병행돼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월드옥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4월 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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