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신흥·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외교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은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공동으로 2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AI(인공지능), 우주, 과학기술외교를 주제로 세 개의 세션을 개최하고, 신흥기술 확보를 위한 외교적 전략과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한민영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과학기술외교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신흥·첨단기술 분야에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에서 과학기술이 핵심 외교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국제 규범 형성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세션에서는 신동민 국제인공지능외교과장이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적 계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외교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주 세션에서는 이준희 국제과학기술규범과장이 최근 개최된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정부의 한미 우주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계와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과학기술외교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흥·첨단기술 중심의 과학기술외교를 강화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국익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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