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山梨)현이 후지산 등반 중 조난 사고 발생 시 헬기 구조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야마나시현은 등산로 폐쇄 기간에 무리하게 산에 올라 조난을 당할 경우 헬기 구조 비용을 등산객에게 부과하는 조례 제정을 검토 중이다.
야마나시현은 빠르면 올해 9월 열리는 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 내에서 산악 조난 헬기 구조를 유료화한 사례로 사이타마(埼玉)현이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헬기 비행 5분마다 8000엔을 등산객으로부터 징수하고 있다.
이번 유료화 추진 배경에는 등산객들의 무모한 등반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세금으로 구조 비용을 충당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들은 야마나시현의 유료화 조치가 무모한 등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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