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가 부임 후 충청남도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지방 차원의 교류 강화를 도모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충남도는 고대 백제의 중심지로, 일본 구마모토현·나라현·시즈오카현 등과 오랜 교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500년 전부터 형성된 문화적 유대는 현재까지도 우호 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가 간 외교가 풀기 어려운 부분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유연하고 실리적인 외교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양국의 지방 간 교류는 양국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라며 “충남의 역사성과 잠재력은 매우 인상 깊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하반기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포럼 및 문화교류 행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