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4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조계연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과 일본 측 오코우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이, 일본에서는 외무성과 환경성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양측은 최근 각국의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UN 플라스틱 협약,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2025 아워오션컨퍼런스(부산), 해양환경 등 다양한 의제를 두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동위는 2019년 제21차 회의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재개됐다. 양측은 공동위 재개 자체를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고,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등 글로벌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동북아지역 기후변화 감시기술 협력 등 기존 협력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공동위원회와 연계해 양측은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인 시화조력발전소를 방문했다. 한국 측은 친환경에너지 생산 기술과 시화호 생태계 복원 현황을 일본 대표단에 소개했다.
한일 양국은 1994년부터 매년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를 열어 왔다. 양국은 향후에도 환경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