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7일 방한 중인 앙리 베르디에 프랑스 외교부 디지털 대사와 만나 2025년 AI 행동 정상회의(2월 10~11일, 파리) 성과 및 양국 간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조정관은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특히 포용성 측면에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과 협력을 강조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정부도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AI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디에 대사는 이번 정상회의가 지난해 5월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의 3대 가치(안전·혁신·포용)를 더욱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규제와 혁신을 균형 있게 다루는 포괄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가 급변하는 가운데, AI 서울 정상회의와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외교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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