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1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날 묘지를 방문한 후 방명록에 “두 손 잡고 더 나은 미래로 나가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참배를 마친 그는 “광주를 찾은 만큼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한국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5·18이 있으며, 한국인의 민주 정신에 대해 깊이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일 관계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즈시마 대사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일본인 유학생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