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78)이 23일(현지시간) 발열 증세를 보여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타운대학교 의료센터에 입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클린턴의 부보좌관 엔젤 우레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클린턴 대통령이 열이 난 후 검사와 관찰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하며, “그는 여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건강 문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2021년 10월 혈액 감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5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04년에는 심장 질환으로 4중 우회 수술을 받았으며, 6년 후인 2010년에는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이식했다.
건강 악화로 인해 그는 2010년부터 채식을 시작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방식을 개선하며 건강 관리에 힘써 왔다.
미국 역대 최연소 대통령 중 한 명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3년, 46세의 나이로 미국 제42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역대 최연소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기록됐다. 그는 8년 동안 재임하며 2001년 퇴임했다.
대중들의 응원 메시지 쇄도
소셜 미디어와 뉴스 채널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클린턴 대통령은 언제나 강한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이번에도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