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한 한류공로상 ‘코코로 어워드 2024’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된 일본 내 유일한 한류공로상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과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로상과 기업상을 포함해 두 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공로상은 ▲TV아사히가 수상했으며, 기업상에는 ▲재팬넷 브로드캐스팅 ▲HJ홀딩스 ▲펄어비스 재팬 ▲카도카와가 선정됐다.
TV아사히는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리메이크 및 ‘스카이캐슬’의 수입·리메이크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일본에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기업상 수상자인 재팬넷 브로드캐스팅은 디즈니플러스 독점작 ‘설강화’를 포함한 다수의 한국 드라마를 일본 시장에 편성하며 주목받았다.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를 운영하는 HJ홀딩스는 다양한 한국 드라마를 일본에 소개했으며, 펄어비스 재팬은 MMORPG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카도카와는 한국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와 영화 ‘파묘’의 일본 배급으로 한일 콘텐츠 협력에 기여했다.
행사 후 진행된 네트워크 교류회에서는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콘텐츠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K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며 한일 협력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훈 콘진원 일본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코코로 어워드는 일본 내 K콘텐츠 확산과 양국 비즈니스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콘텐츠 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 원장도 “최근 일본에서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내년에는 양국 콘텐츠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월 일본 시장 내 한국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KOCCA CKL 도쿄를 개소했으며, 현재 15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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