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경일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2024년 10월 1일 오후 6시, 요코하마 그랜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요코하마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정치, 경제, 문화계 주요 인사 약 350명이 참석하여 요코하마 총영사관의 승격 5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대한민국과 요코하마 총영사관의 역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이 영상은 1974년에 영사관에서 총영사관으로 승격된 후 50년 동안 양국 간의 외교 교류를 이끌어 온 총영사관의 노력을 조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영상이 끝난 후, 김옥채 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요코하마 총영사관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과 일본 간 우호 관계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가오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의 협력과 발전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내빈 축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국경일을 축하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를 격려했다. 가나가와현 하시모토 가즈야 부지사와 요코하마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다나카 가즈노리, 스즈키 다로 요코하마시의회 의장, 시키다 히로아키 가나가와현 일한친선의원연맹 회장, 다노이 가즈오 일한우호요코하마시회의원연맹 회장, 그리고 가나가와 민단장인 이부철 등 총 8명의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각 인사들은 한일 관계의 중요성과 양국 간 우정의 발전을 강조하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원식 부총영사는 리셉션 중간 코멘트를 통해 “요코하마 총영사관은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로 총영사관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며 내년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는 양국의 우정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은 일본 정·재계의 핵심 인물들로서,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국경일 행사를 넘어 한일 관계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가나가와일한친선협회연합회 회장 후지키 고타와 도쿠가와기념재단 이사장이자 제19대 종가 당주인 도쿠가와 이에히로 씨가 건배사를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한일 간의 오랜 역사적 교류와 현재의 긴밀한 관계를 언급하며 “양국이 앞으로도 서로의 동반자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건배주로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 복순도가가 준비되어, 양국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문화공연은 한류를 대표하는 OST 오케스트라인 바라단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약 30분간 다채로운 한류 음악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호텔의 배경음악이 리셉션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교류하며 양국 간의 우호를 나눴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이번 국경일 기념 리셉션은 요코하마 총영사관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한일 양국의 미래를 위한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35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국경일 기념을 넘어 한일 양국의 우정과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원서 (Ph.D.)
민주평통 글로벌특위 위원
물망초재팬 대표
슈메이대학교 전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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