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위촉됐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 내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정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조직이다. 그동안 증권, 회계법인, 보험 업계 등에서 위원장이 맡아왔지만, 종합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는 진 회장이 처음 위촉된 사례다. 이에 따라 금융산업위원회의 역할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옥동 신임 위원장은 유관 부처와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분야별 유망 의제 발굴에 힘쓸 계획을 밝혔다. 진 위원장은 “금융 당국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과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업권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시장 흐름과 정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금융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중소기업은행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인 SBJ은행 법인장을 지낸 대표적인 일본 전문가다. 2019년부터 신한은행장을 지냈으며, 2023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