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9月 月 27 日 水曜日 0: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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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문화’ 의견 물었더니…일반인 68%는 “싫다”, 알바생 55%는 “좋다”

최근 국내 문화도입에 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아르바이트생 55.4% 문화에긍정적이라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일반인의 경우 68.8% 문화에부정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현재 근무 중인 알바생 1116 일반 성인남녀 1152 2268명을 대상으로 문화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0 공개했다.

조사 결과, 알바생 10 4(49.3%) 근무 팁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 응답자 55.4%(618) 문화에 대해긍정적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한 이유로는근무 보람과 성취를 느낄 있음(51.1%, 복수응답)’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정해진 임금 추가 소득이 생겨서(46.9%) △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있을 같아서(33.8%) △팁을 전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있어서(17.8%) 순이었다.

적당한 팁의 수준으로는 대다수가제품·서비스 금액의 10% 이하 꼽았다.

반면 문화에 대해부정적’(44.6%)이라고 답한 알바생들의 경우 이유에 대해 문화가 아직 우리 정서와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다’(65.3%·복수응답) 이유를 가장 많이꼽았다.

이어오히려 반감을 가지는 손님들의 갑질 증가(43.6%), △ 문화 도입으로 인한 최저임금 하락(42.0%) △팁을 받을 만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12.4%)’ 순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지 않는 일반 성인남녀의 경우, 응답자의 68.8% 문화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 75.2%, 30 65.1%, 40 60.5%, 50 이상 43.3% 연령대가낮을수록 부정 의견에 대한 응답률이 높았다.

문화에 부정적인 이유로는자율적인 팁이 아닌 강요당하는 기분으로 부담감을 느낀다(66.8%, 복수응답)’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응답자들은상품 가격에 이미 서비스 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에 불합리하다고 느껴서(60.4%) △관례로 자리 잡아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까봐(45.3%) △팁을제공할 만큼 좋은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서(36.4%) △키오스크, 서빙 로봇 등이 도입된 매장이 많아 대면 서비스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25.0%)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대로 문화에 관해 긍정적이라 답한 응답자들은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있어서(66.1%, 복수응답)’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제공받는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같아서(38.1%) △서비스 불만 노팁 혹은 적은 금액으로 표현해 피드백할 있어서(14.4%) 순으로 나타났다.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팁의 수준으로는 48.9%제품·서비스 금액의 5% 수준(48.9%)’ 선택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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