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0月 月 03 日 火曜日 3: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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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의료비 계속 느네” 日 건강보험 40% 적자

노인 의료비 부담 가중으로 일본 건강보험조합의 40% 적자를 것으로 나타났다.

14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체 1380 건강보험조합의 40% 지난해적자를 봤다. 의료비 증가 폭이 예상을 웃돌면서 어려운 재정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직장인의 사회보험료는 우리의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후생연금 보험요율이 소득의18.3%, 노사가 절반씩 부담한다. 개호(요양)보험료는 1.78%이다.

일본 건강보험은 전국적으로 단일하지 않다. 전국 1380 조합이 모여 건보조합연합회를구성한다. 조합원은 가족을 포함해 2800만명 가량이다.

조합의 40% 적자를 봤지만 지난해 전체 결산은 1400억엔 정도 흑자가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기간 건보 조합이 미리 출연금이 적자를 상쇄했다.

건보련은 올해 결산은 3600억엔의 적자가 것으로 추계한다.

적자가 계속되면 보험료율 인상으로 이어진다.

건보조합의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지난해 51만엔으로 사상 최고였다. 고령자 의료제도가생긴 2008년도부터 12만엔 증가했다. 간병보험료는 5만엔 가량 늘어 117000엔이 됐다.

평균 보험료율 역시 9.3% 사상 최고였다. 2008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후생노동성에 의하면 지난해 의료비는 46조엔으로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 75 이상의의료비가 18조엔으로 역시 역대 최고다.

개별 건보 운영도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영향을 받은 소매업과숙박업·음식서비스업의 보험료율은 10% 넘어섰다. 임금 수준이 회복되지 못해서다.

지난해 건보련에 소속된 조합 수는 5 감소했다. 단독으로 조합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6 조합이 합병하고 2 조합이 해산됐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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