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2月 月 03 日 日曜日 16: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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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효자”…달러 약세에 증시도·수출도↑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덕분에 한국 수출 증가율도 개선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9 보고서를 통해올해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수급은 외국인으로, 한국시장 매수 패턴으로 보면 2009년과 매우 닮아있다외국인이 매수 전환 이유는 우선 달러화 지수가 약세로 전환되면서·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 말했다.

그는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자금 경색을 풀어주는 역할을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영향을 준다라며금리 인상이 정점에 이르면서 지난해보다 신흥시장 같은 위험 자산에투자할 여건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줬다 설명했다.

연구원은달러화 약세 전환에 따라 한국 수출 회복 가능성도 커질 이라고 내다보며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무역 회복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달러화약세기에 보통 글로벌 무역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갈등, 공급망 변화 부정적인 요인도 있지만 지난해 보다는 분명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한국 수출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는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 수출 증가율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달러화 약세가 글로벌 경기 개선, 자금조달 등에서 수출 여건을 개선시키기 때문일 이라고 말했다.

이어달러화와 한국 수출의 시차로 보면 3월이나 4월경에는 회복이 눈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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