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2月 月 06 日 水曜日 17: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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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 성장률 4.1%, 내년 3.2%”

세계은행(WB)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1% 낮췄다. 지난해 6 전망치 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5.5% 성장률 대비로는 1.4%포인트(p) 하락한 전망치다. 내년에는3.2%까지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내년까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전망했다.

WB 12 이같은 내용의 ‘2022 WB 세계경제전망 발표했다.

WB 전망한 올해 성장률 4.1% 지난해 6 전망치보다 하락한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4.9%(2021 10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5%(2021 12 전망) 비해서도낮다.

WB 지속적인 코로나19 재발, 재정지원 감소,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을 성장률 전망 하락의 주된이유로 꼽았다.

2023 성장률은 보복 수요 급감, 정부 정책 지원 약화 등으로 인해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별로 미국은 올해 3.7%, 중국은 5.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중국의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6 전망치 보다 각각 0.5%p, 0.3%p 낮춰 잡은 것이다. 한국을 포함하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올해 7.1%, 내년 5.1%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WB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거대 경제대국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대외수요 창출에 부담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유로지역, 일본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3.8% 전년(5.0%) 대비 소폭 하락으로 잡았지만 신흥·개도국은 2021 6.3%에서 올해 4.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변종 코로나19 확산, 기대 인플레이션 불안정성, 대규모 부채로 인한 재정부담 등을 경제하방 리스크로 제시했다. 이에따라 신속하고 평등한 백신보급, 최빈국 부채 관리 글로벌 공조 강화가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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