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파이낸셜뉴스재팬 사진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의미가 적지 않다“고 평가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여러 차례 종전선언에 관한 입장을 표명했다“며 “그 중에 김정은 위원장이 대외적으로 종전선언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리더십 차원에서종전선언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에서 종전선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관계자는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공고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바꿔 나간다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종전선언에 관한 한미 간의 문안이라든지 협상 전략이라든지 계속 협의한 기초 위에서 북한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찾아보고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을 펴면서 개도국과 원전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한 것이 모순이 아니냐는질문에는 “2050년 탄소중립까지도 원전의 역할은 계속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신규 원전 건설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은 이제 폐쇄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실제로 원전을 통한 전기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나 노하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