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700명대로 늘었다. 주말 영향으로 이틀간 500명대 였지만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개인간 감염에 사업장,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92명, 해외유입 사례 39명 등 총 73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5926명(해외유입 8061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0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7165건(확진자 1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616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0명으로 총 10만5877명(91.3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2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6명(치명률 1.56%)이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명대로 증가했다.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주말 영향으로 19~20일확진자가 500명대로 줄었지만 다시 700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개인간 감염은 물론 사업장, 어린이집,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 우려는계속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228명으로 총 177만140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1명으로, 총 6만59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이날 138건이 신규 보고됐다 .누적 보고건수는 총 1만2533건이고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2320건(98.3%)으로 대부분이었다. 또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128건(신규 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34건(신규 3건), 사망 사례 51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파이낸셜뉴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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