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순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장이 배기찬 사무처장 저서인 ‘코리아 생존전략’을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청년위원들 200명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와 통일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코리아 생존전략’ 증정 사업을 계획했고 사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저서 ‘판문점의 협상가’를 같은 취지로 자문위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적이 있다.
증정되는 책은 모두 200권 분량으로, 이 중 30권은 민주평통 청년위원들을 위해 기부한 뒤 나머지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소속 자문위원들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이옥순 회장은 “정체된 남북관계를 풀어야 하는 우리에게 미국의 신정부 출범 및 중국의 부상과도쿄올림픽 등 새로운 환경 변화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며, “이 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국제관계 및 남북관계를 위해 우리 자문위원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찰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생존전략’은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팀장, 해양수산부장관 자문관, 청와대 국정과제팀장, 청와대 정책실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 통일외교안보실 동북아비서관등 20년 이상 외교・통일 분야 일선에서 활동해온 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그 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책에서는 2천 년간 반복되어온 코리아 역사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코리아가 강력한 힘을 가진 동북아의 균형자 역할을 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있다.
※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