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0명 미만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일 657명 이후 닷새만에600명대로 내려왔다. 정부가 얘기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면서 3차 유행의 완만한 감소세가 유지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74명 증가한 6만73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74명 중 지역 633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86명, 경기 236명, 인천 30명, 경북 28명, 부산 23명, 광주 21명, 충남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충북 10명, 울산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3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0명, 외국인 31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24명, 멕시코 2명, 필리핀 2명,인도네시아 2명, 인도 2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프랑스 1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 캐나다 1명, 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720명 증가한 4만 8369명이며 완치율은71.81%다. 사망자는 35명 증가한 1081명(160.%)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만 7908명이다.
한편,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196명이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931건(확진자 17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1127건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