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독사퇴를, 3명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단독사퇴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갈등 해결 방안’을 물은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44.3%였다.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로 집계됐다.
“(두 사람이)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5.4%였다. 응답자의 7.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50대·60대·70대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이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반면 40대는 평균 대비 높은 48.8%가 “윤 총장만 사퇴” 선택지를 골랐다.
20대는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20.1%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유보적 응답을 내놨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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