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11月 月 28 日 土曜日 10: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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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1.9%…수출 회복에 반등

코로나19 충격으로 악화된 수출이 회복하면서 올해 3·4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1.9% 기록했다. 올해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치 -1.3%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7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 3·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따르면 올해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전기대비 1.9% 성장했다. 코로나 충격에 전분기인 2·4분기 3.2% 감소하면서 금융위기 시기인 2008 4·4분기(-3.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3·4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일부기저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민간소비가 감소로 전환하고 건설투자의 감소폭이 확대된 반면 수출 설비투자가 폭으로 증가 전환한 따른 것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3·4분기 국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장마와 태풍 기상 악화가 가세하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회복과 재화수출의 빠른 회복으로 성장률이 1.9% 반등했다이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3·4분기 성장률 전망인 1.3%~1.4%선을 웃도는 것으로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브이(V) 반등으로 이어질수도 있다 평가했다.

지출별로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5.6% 증가했다. 수입도 원유,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9% 증가했다. 특히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전기대비 3.7%포인트로 2·4분기 -4.1%포인트에서 폭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 제화 수출이 빠르게 반등한 반면 서비스업 수출은 회복속도가 더뎌 아직 완전한 수출 회복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 등이 줄어 0.1% 감소하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을 중심으로 0.1% 증가했다. 정부지출 성장기여도는 -0.3%포인트로 전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돼 추가경정예산 효과가 반영됐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7.8%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7%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교역조건 개선의 영향으로 2.5%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1.9%) 상회했다. 반도체 수풀품 가격보다 천연가스·기계장비 수입품 가격이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인 -1.3%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한은은 올해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하반기 평균 1.3% 성장률을 달성해야한다고 분석했다. 3·4분기 이를 웃도는 1.9% 기록하면서 연성장률을 상회할 가능성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다만 하반기 유럽과 미국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있다는 예상이다.

파이낸셜뉴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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