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10月 月 31 日 土曜日 19: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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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야스쿠니 참배 대신 공물만…’아베처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철 제사에 공물을 보낼 방침이라고 14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는 오는 17~18 열린다. 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임 아베 신조일본 총리와 마찬가지로 직접 참배는 하지 않되, 공물 비용을 보낼 계획이다. 통신은 야스쿠니 방문 대신 공물만 보내기로 대해주변국과의 외교를 감안한 이라는 총리 주변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했다.

스가 총리는 직전 아베 정권의 관방장관 재임(78개월간)당시,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관방장관 재직 당시 야스쿠니 신사에 가지 않았다. 과거사 문제에 대한 신념이나 원칙이라기 보다는 상황 논리에 충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스스로관방장관이 되기 전에는 야스쿠니 참배를 했다 지난 2014 2 일본 중의원에서 밝힌 있어, 정치 상황에 따라 입장이 바뀔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아베 총리는 2012 12 재집권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야스쿠니를 찾았으나, 재임 기간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었다. 한국, 중국의 반발은 물론이고 미국조차실망했다 반응이 나오자, 직접 참배 대신 공물 비용을 보내는 것으로 대체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사임한 사흘만인 지난 19 결국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함으로써 자신의 극우 정체성을 재확인 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일본 우익들에게 성지와 같은 곳이다. 도조 히데키를비롯해 태평양전쟁 A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100여년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숨진246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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