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을 제작하고 있는 다큐스토리 프로덕션은 29일 넷플릭스를 비롯해서 전 세계 영화 시장에 영화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에이전트 J배급사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배급사는 그동안 헐리웃 영화를 비롯해서 한국의 인기 있는 영화들을 전 세계에배급해 온 회사로, 이번 계약 내용에는 전 세계 OTT 서비스 업체를 비롯해 미국의 유명 방송국, 대학과 중고등학교의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항공기, 선박, 기차 내에서 상영되는 ‘비극장적 상연’에 대해서도 저작권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은 J배급사와의 전속 계약 체결로 전 세계 배급 통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거대한 자본이나 단체가 아닌 한 개인의 노력으로 완성시킨 한국의 독립영화가 전 세계영화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 측은 “세계 곳곳에서 진실의 영화가 살아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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