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9月 月 24 日 木曜日 12: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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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WTO 사무총장 선출 관여”… 유명희 반대 시사

일본 정부가 7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이 출사표를 던진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선출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지야마 히로시 경산상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WTO사무총장 선거는 이번주 8일까지가 후보자 접수 기간이다. 현 시점에서 5명이 입후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19 대응, WTO개혁 등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다각적 무역체제의 유지와 강화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일본으로서도 선출 프로세스에 확실히 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지야마 경산상의 이런 발언은 일본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유명희 반대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유 본부장 관련 질문에 “차기 사무총장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주요국의 이해를 조정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대응에 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WTO 사무총장은 회원국별로 후보 선호도를 조사해 지지도가 낮은 후보들부터 탈락시켜 최종적으로 한 명만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일본 정부와 보수매체들은 유명희 본부장의 출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국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건이 WTO 분쟁해결기구에 제소된데다 국제 통상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WTO 사무총장 선거 혼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재 5명이 출마를 표명했지만, 유력 인사의 입후보 포기로 혼전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유력 인사란, 필 호건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을 말한다.

그는 최근 EU직무에 전력하겠다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요미우리는 “후보 5명 중 시선을 끄는 인물은 나이지리아 출신인 응고지 오콘조-이웰라”라며 “세계은행의 전무이사로 근무하는 등 국제적 지명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 사무총장인 호베르투 아제베두가 퇴임하는 8월말까지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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