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1月 月 30 日 木曜日 6: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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ホーム국제"김정은, 심혈관 수술 받아...백두산 자주 갔다 증상 심해져"

“김정은, 심혈관 수술 받아…백두산 자주 갔다 증상 심해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시술을 받았으며 지금도 지방의 별장에서 진료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데일리NK는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내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평양 김만유병원의 담당외과의사가 시술했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 ‘1호’ 담당 의사들도 모두 향산진료소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수술후 상태가 호전됐지만 향산진료소 인근의 전용별정에 머물며 현재도 의료진들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정치국회의 이루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했고 특히 북한의 최대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에 금수산궁전 참배를 하지 않으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집권후 단 한차례도 태양절 금수산궁전 참배를 거르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최근 백두산을 지속해서 다녀오면서 김 위원장의 심혈관 질환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면서 “백두산은 기압이 낮아 혈압이나 심혈관 쪽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여러 번 가거나 오랫동안 머물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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