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87명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86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9일 보다 87명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152명에서 금일 다시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앞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07명이 추가된 뒤 4일 연속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 34명이 발생했다.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부산·광주·충남·경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국내로 입국하는 검역 과정에서도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밤사이 3명이 더 발생해 94명이다. 전체 확진환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9%를 기록하고 있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10.03%로 가장 높았다.
파이낸셜뉴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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