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대규모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석유 수요 감소 전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리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가 단기 대규모 감산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감산 규모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끝날때까지 하루 50만배럴이 될 전망이다. 또 이 관리는 다른 대처 방안으로 사우디가 하루 100만배럴 감산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OPEC를 포함한 산유국들인 OPEC+는 이달 4~5일 빈에서 기술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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