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6月 月 29 日 水曜日 9: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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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韓, 북·미 대화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

康 “북미관계 대화 모멘텀 여전하다 믿어”
북미대화에서 한국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
·미는 물론 중··러와 협력도 필요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최근 북·미 관계가 경색되고 있지만 대화 모멘텀은 여전한 것으로 믿고 있고 한국은 북·미 대화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강경화 장관은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최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강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갈음한 조선노동당 전체회의 결과문을 보면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이 있는지 우려된다. 양측이 결실을 이룰 수 있나?’는 질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 장관은 ‘최근 경색된 북·미 관계 속에 우리 정부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질문에는 “한국이라는 팩터(요소)를 제외하고 보면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이 살아나긴 더 어려울 것”이라면서 “우리라는 요소를 고려하면 (대화 모멘텀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고, 다양한 레벨에서의 한·미 공조는 물론 중국·일본·러시아와 끊임없는 협의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로 우리의 목소리가 존중되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화를 계속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미 공조와 중··일 대화에서 소통을 이어왔고 이번 북한의 메시지를 보면 그 같은 공간은 분명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북·미 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시사하면서 북·미 대화 모멘텀은 얼어붙은 상태다. 이 상황에서 남북관계 역시 2018년 평화 분위기가 무색할 정도로 악화됐다.

심지어 북한은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포 사격 도발에 나서기도 했다.

또 강 장관은 지난해 불거진 한·일 갈등의 최대 쟁점인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일본기업 배상판결 문제와 관련, “지난해 말 양국 정상 차원에서 수출규제는 수출당국 간, 그 밖의 문제는 외교당국 간 협의를 지속하자는 의지를 모았고, 당장 잡힌 일정은 없지만 외교부도 일본 외무성과 그런 계기를 만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일측도 그것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장관은 미국의 카운터파트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나기 위한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은 좀 더 조율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파이낸셜뉴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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