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사진=외교부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은 외교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캡쳐
康 일본 제한적 수출규제 완화 평가
강제징용 등 쟁점서는 입장차 여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상과 24일 오전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같은 날 오후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과 강제징용·수출규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외교 장관은 약 15개월 만에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 장관은 최근 수출관리 당국 간 대화가 진행되고 제한적이나마 1개 품목에 대해 포괄허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일본의 자발적 조치로서 나름의 진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출관리 당국 간 대화를 통해 일측 수출 규제조치가 조속히 철회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강제징용 판결 문제와 관련, 모테기 외무상은 일측의 기존 주장을 언급했고 강 장관은 우리 입장을 들어 강하게 반박했다.
두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소를 위해 양국 외교당국 간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장관은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해 한•일, 한미일 간 공조와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파이낸셜뉴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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