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사진=외교부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왼쪽)/외교부 공식 인스타그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 회의(ASEM·아셈) 외교장관회의 만찬 계기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상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약 10분 동안 한·일 간 수출규제 문제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북한 핵 문제 등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16일 열리는 수출관리 당국 간 정책 대화의 개최를 환영하면서 이번 대화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속 철회로 이어질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 외교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고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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