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5月 月 19 日 日曜日 10:06 am
spot_img
ホーム국제美, 중거리미사일 쏘며 경고.. "北, 장거리미사일 발사중단 약속 지켜야"

美, 중거리미사일 쏘며 경고.. “北, 장거리미사일 발사중단 약속 지켜야”

미국이 북한이 비핵화를 진행하고 장거리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 약속을 준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번 미 합참본부 부참모장은 현지시간 12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함께 적절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번 부참모장은 “북한은 비핵화와 장거리 미사일 및 핵무기 실험을 중단한다는 약속을 했다”며 “그들(북한)이 약속이 준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번 부참모장은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최선을 바라지만 최악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한미가 연기했던 연합공중훈련의 재개를 고려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준비태세 유지와 훈련 일정 그리고 매일의 상황과 늘 다음에 무엇을 할지를 고려한다”며 훈련이 축소됐다고 한미 간 연합훈련이 멈춘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군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 인근 지상에서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로버트 캐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 국방부는 12일 오전 11시30분(동부시간 기준)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시험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8월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두 번째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김주영 기자
저작권자(C)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기 기사

최근 댓글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