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열린 AWS Summit Seoul 2026에 약 2만7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둘째 날 기조연설은 온·오프라인 합산 최대 7천여명이 시청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년째 둘째 날 기조연설을 맡은 발표자는 AI 시대 개발자의 역할 변화와 AI 구현 환경,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약 70분 동안 다수 발표자가 하나의 흐름으로 내용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발표자는 “하나의 스토리를 같은 맥락으로 연결해 여러 연사가 실수 없이 진행해야 하는 만큼 준비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 소개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포함됐다. AWS는 매년 해외 기술 리더를 초청해 최신 기술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Werner Vogels 아마존 CTO가 한국 개발자를 위한 영상을 통해 AI 시대 클라우드 기술 변화와 ‘르네상스 개발자’, ‘컴퓨팅 추상화’ 등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중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AWS 측은 약 5~7분 간격으로 발표자와 주제, 영상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짧은 영상 소비 문화에 익숙한 개발자 청중 특성을 고려해 압축된 정보 전달 방식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행사 운영을 위해 발표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반복적인 무대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째 날 기조연설에는 총 10명의 발표자가 참여했다.
기술 데모와 고객 사례 발표도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AWS는 라이브 데모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동영상 시연을 활용하면서도 실제 구현 과정을 최대한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AWS 고객사가 직접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 솔루션을 선택한 이유, 도입 결과와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AWS 측은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각자의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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