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다카이치 일본총리. 사진출처:일본총리관저 홈페이지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6일 미국과 이란 간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과 이란간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간 대화를 적절한 시기에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리로서 가능한 모든 대응을 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협의를 비롯한 대응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오는 7일로 연기하면서 그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에 불응할 경우 이란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지난달 26일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로 제시했으나 하루 연장하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30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과 이란간 중재 의사를 질문받고서 이란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어떤 시점에 대화하는 게 적절한지 국익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