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6일 밤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통화를 갖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8월 25일) 후속 조치와 향후 고위급 외교 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국제 현안과 함께 미국 내에서 불법체류 단속 과정에서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 차관은 우리 국민의 구금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신속한 영사조력과 인도적 고려를 요청했다. 미국 측은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포함해 양국 협력 강화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통화 직전 조현 장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구금자들의 안전 확보와 조기 석방 지원을 위해 외교 채널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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