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시장이 이른 아침 번개 모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남산을 달렸다. 그는 푸른 공기 속에서 시민들과 호흡을 맞추며 하루를 시작한 소감을 밝히고, 서울시가 지향해야 할 핵심 목표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꼽았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건강”이라며 “이 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는 조만간 새로운 정책 패키지인 <더 건강한 도시 시즌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과 도시환경 개선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산 러닝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함께 뛰며 ‘건강도시 서울’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 시장은 “다음에도 시민들과 함께 달릴 기회를 갖고 싶다”며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