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제4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포용적, 혁신적, 사람 중심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20여 개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상회의에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네스 싸븐 캄보디아 부총리,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영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영상) 등이 참석했다.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과 김상협 GGGI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녹색 벤처 및 청년단체도 함께했다.
조 장관은 고위급 전체회의 연설에서 “점증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과 포용,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시민사회의 참여를 촉진하는 P4G의 교량 역할을 평가하며, 약 180만 달러 규모의 P4G 신규 기여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의 자발적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조 장관은 회의와 함께 개최된 녹색성장 전시회에서 한국 스타트업 기업 부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전시회는 한국의 선진적 기후·환경 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됐다.
이번 회의 폐회식에서는 ‘제4차 P4G 정상회의 하노이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선언문은 녹색성장 및 녹색투자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추진력을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