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떨어졌으며,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건희 리스크가 이번 지지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며, 국정 동력 약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지율 하락,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눈에 띄는 하락세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49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6%로 직전 조사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77.1%로 3.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보수층의 긍정 평가는 41.7%로 10.9%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 평가는 66.4%로 8.4%포인트 내려가 부정 평가가 31.2%를 기록했다.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부정 평가 우세
연령별로는 60대에서 긍정 평가가 10.1%포인트 하락하고, 70대 이상에서도 4.2%포인트 떨어지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도 충청에서 19.0%포인트 급락하는 등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율, 민주당 상승·국민의힘 하락… 격차 28.0%포인트로 확대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4%로 4.1%포인트 상승하며 국민의힘(22.4%)과의 격차를 28.0%포인트로 벌렸다. 국민의힘은 3.6%포인트 하락하며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도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PK 지역에서 민주당이 47.3%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국민의힘은 23.9%에 그쳤다.
조국혁신당, 40대와 50대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
조국혁신당은 8.8%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40대와 50대에서 각각 12.0%와 10.4%의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개혁신당은 3.8%, 진보당은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5%였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