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국내외에서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17일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 랭킹(9월 23일 자/집계 기간 9월 9~15일)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3집 ‘19.99’는 13만 4,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HOW)?’에 이은 통산 두 번째 주간 앨범 랭킹 1위로, 첫 주 판매량이 7만 7,000장에 그쳤던 ‘하우?’와 비교하면 약 75% 상승한 수치다. 또한, ‘하우?’의 일본 내 누적 판매량을 발매 첫 주 만에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앨범은 지난 12일 일본의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이후, 최신 차트(9월 16일 자)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이넥스트도어의 ‘19.99’는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9일 발매된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75만 9,156장을 기록하며 ‘하우?’ 대비 약 43%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와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는 멜론 최신 주간 차트(9월 9~15일)에 나란히 진입하며, 멜론 주간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19.99’는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 전후의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다. 내년에 스무 살이 되는 운학을 비롯해 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19.99세의 치열한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노래했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스무 살 청춘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노래하며,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