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추석을 앞둔 9월 12일, 제천시에 정착해 사는 고려인 동포들을 만나 명절 인사를 건네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국내 지자체 중에서도 고려인 동포의 이주와 정착을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제천시는 이날 재외동포지원센터에서 김창규 시장과 함께 추석 명절 행사를 열었다.
이상덕 청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자녀를 출산한 고려인 동포 반가이 에브게니와 차가이 나탈리야 부부(고려인 1호 출산: 2024년 6월 6일), 그리고 폴레이 파벨과 폴레이 올가 부부(고려인 2호 출산: 2024년 7월 4일)를 만나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어서 열린 추석맞이 행사에서 이상덕 청장은 고려인들이 강제 이주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 정체성을 지켜온 것을 격려하며, 앞으로 모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